한국, 체코에 2-1 역전승하며 월드컵 첫 경기 승리
한국이 먼저 실점하고도 2026 월드컵 A조 첫 경기에서 체코를 2-1로 꺾었다. 과달라하라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선제골을 넣은 뒤 교체로 들어간 오현규가 결승골을 터뜨렸다.
한 국이 과달라하라에서 먼저 실점하고도 체코를 2-1로 꺾고 2026 월드컵 A조를 역전승으로 시작했다.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체코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었고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결승골을 기록했다.
크레이치가 균형을 깨다
팽팽한 경기에서 전반은 0-0으로 끝났다. 체코는 후반 59분 주장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골로 앞서나갔고, 후반 들어 살아난 흐름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한국 응원석을 잠재웠다.
한국, 곧바로 응수
한국은 거의 즉각 반응했다. 황인범이 67분 동점골을 넣어 1-1을 만들고 흐름을 되돌렸다. 홍명보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냈고, 이 선택이 결정적이었다. 한 시간을 막 넘긴 시점에 주장 손흥민과 교체된 오현규가 80분 결승골을 넣어 2-1로 만들었다.
승리를 지키다
체코가 다시 동점을 노렸지만 한국은 긴 추가시간을 버텨냈고, 후반 추가시간 6분 이기혁이 경고를 받는 가운데 첫 경기 승점 3을 챙겼다.
모습을 드러내는 A조
이 결과로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공이 함께 속한 A조에서 기세를 올렸다. 멕시코는 같은 날 더 일찍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-0으로 꺾었다.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 아래 20년 만에,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에 돌아온 체코로서는 발판으로 삼을 만한 근소한 패배다.
취재: FIFA 공식 경기 데이터와 과달라하라 현장 라이브 중계를 바탕으로 함, 2026년 6월 12일.